안쓰는 신용카드 해지하는게 나을까 #사용하지 않는 카드 해지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 해지

안 쓰는 신용카드 해지하는 게 좋을까

신용카드사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 오다가 1 금융권의 은행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는 친구들의 권유로 은행 신용카드를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은행에서 만든 카드로 연체 없이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된다는 연락을 받고 안 쓰는 카드는 없애야겠다고 마음먹었다가 신용카드를 해지하면 실적이 사라져서 신용도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구매하면서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해 다른 은행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생활하면서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만들게 되는데 신용도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요..?

 

신용점수는 신용평가 회사라는 곳에서 평가를 한다고 합니다. 평가요소는 회사마다 비슷하지만 어떤 요소를 더 비중 있게 평가하는지는 평가회사마다 기준이 다르다네요. 이러한 평가요소 중에는 과거 신용거래 이력도 포함이 되며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신용거래를 어떻게 했고, 얼마나 잘 갚았는지를 평가합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게 신용카드 사용이력입니다. 신용카드라는 것 자체가 외상거래이기 때문에 이번 달에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고, 그다음 달에 돈을 갚는 구조니까요. 매달 어느 정도의 금액을 외상거래하고 제대로 갚았다면 그 이력이 쌓여서 신용점수가 올라갑니다. 또한, 여러 개의 카드를 많이 만들었다고 해서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사용패턴과 여러 가지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점수에 반영됩니다.  

 

때문에 신용카드 이력은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만약에 오래 사용하던 신용카드를 없애버리면 이런 사용이력까지 전부 사라지니 신용점수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것과 신용카드사에서 회원정보를 삭제하는 것을 말하는 탈회(회원 탈퇴)는 의미가 다릅니다. 

 

해지는 그냥 그 카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뿐이고, 탈회(회원 탈퇴)는 회원정보를 아예 삭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탈회하는 것이 아니라면 신용거래 이력을 여전히 유지가 됩니다. 

연회비를 납부하고 사용하지 않는 카드가 있다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기간만큼 연회비를 돌려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드를 해지할 때는 카드 포인트가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포인트를 버리는 것은 절대 안 되니까요~!! 집에 필요한 냉장고,  tv를 살 때 만들었던 신용카드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도 상관없긴 하지만, 이후에 사용할 일이 없다면 연회비만 낼 수 있으니 해지해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결론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해 온 카드라면 유지하는 게 맞다고 판단되고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해지한다고 해서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니 탈회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방할 것 같네요!

하지만 모든 것은 카드사에 한 번 더 문의해 보시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